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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한국 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K-웹툰의 글로벌 무한 확장 이야기!

 

한국 웹툰 산업 규모와 전망

2023년 웹툰 산업 매출액 규모는 전년 대비 19.7% 성장한 2조 189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실태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래 6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 웹툰 산업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웹툰 플랫폼 산업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조 4094억 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는 일본(40.3%), 북미(19.7%), 중화권(15.6%) 순입니다.

드라마와 영화로의 확장

K-웹툰은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은 현재 300개 이상의 국내외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예를 들어,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국내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뮤지컬로의 확장

웹툰 IP는 뮤지컬로도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래스' 2025년 6월 일본에서 뮤지컬로 공연될 예정이며, 일본 아이돌 그룹 멤버가 주인공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의 확장

웹툰의 애니메이션화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웹툰 '이두나!'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서 22화 분량의 시리즈로 공개되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 대한 빠른 적응

스마트폰 시대에 맞춘 선제적 대응: 한국 기업들이 종이 만화에서 디지털 만화로의 전환을 조기에 포착하고 온라인 만화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웹툰 플랫폼 구축: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기업들이 누구나 작품을 연재할 수 있는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여 새로운 인재 발굴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창작자 친화적 환경

높은 수익 배분: 연재 작가에게 50%에서 최대 70%까지의 수익이 배분되어 우수한 작가들을 유치하고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촉진했습니다.

개방적인 시스템: 기존의 도제식 시스템을 벗어나 아이디어와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정식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IP 확장 및 글로벌화 전략

다양한 미디어로의 확장: 웹툰 IP를 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했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일찍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여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국제적 파트너십: 미국의 크런치롤,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등과 협력하여 웹툰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콘텐츠의 질적 우수성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 한국 웹툰은 다양한 장르와 독창적인 스토리로 글로벌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시각적 매력: 세로 스크롤 방식의 독특한 연출과 뛰어난 그림체로 시각적 매력을 높였습니다.

전망과 과제

웹툰 산업의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2024 웹툰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5%가 웹툰을 활용한 2차 저작물로의 IP 확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불법 복제로 인한 피해액이 약 4465억 원에 달하며, 웹툰 사업자들은 '불법 복제 사이트 규제'를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AI 기술의 접목과 활용에 대한 준비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한국 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끈 대표적인 작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일본 픽코마에서 'BEST OF 2019' 1위를 기록했으며, 일일 최대 110만 명이 열람했습니다. 2019년 3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누적 거래액 1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태원 클라쓰: 일본에서는 '롯본기 클라쓰'라는 제목으로 현지화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드라마화 이후        2020년 6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454% 증가했습니다.                       

여신강림: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 글로벌 각국에서 인기 순위 상위에 올랐습니다.

더 복서: 미국, 태국 등에서 인기를 모으며 거래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재혼황후: 태국, 대만 등 지역에서 인기 순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대만어, 영어 서비스에서 연재되며 유료 결제 건수가 증가했습니다.

노블레스: 2020년 10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세계 시장에 동시 공개되었습니다.

신의 탑과 갓 오브 하이스쿨: 각각 2020년 4월과 7월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이러한 작품들의 성공은 한국 웹툰의 글로벌 영향력의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로 세계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이제 K- 웹툰은 단순한 디지털 만화를 넘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IP로 자리를 잡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